사회
“담양 봉산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당부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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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기상청이 침수 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8월 3일 밤 10시 19분경 기상청은 “담양군 봉산면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관측돼 침수 등 재해가 우려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은 “침수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고, 안전 확보 등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며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행동요령과 자세한 안내는 기상청 국민행동요령 홈페이지(cbs06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보] “담양군 봉산면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3/1754227612476_502054494.jpg)
현재 담양 지역에는 갑작스러운 비구름이 머물러 단기간에 많은 강수량이 기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하천이나 저지대 등 침수 위험 구간을 우회하고, 차량 운행 시 도로 침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Heavy rain(강한 비)”라고 강조하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자체와 관계 기관은 재난 예·경보 체계를 유지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들어간 상태다. 앞으로도 시간당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기상 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니 계속해서 공식 안내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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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봉산면#기상청#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