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김도훈, 가을 벽 앞의 침묵”…성장한 눈빛→부산국제영화제 기대 증폭
신민재 기자
입력
잔잔히 내려앉는 가을 햇살 아래, 배우 김도훈이 조용한 여운을 남겼다. 부드러운 베이지빛 재킷과 클래식한 블랙 슬랙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흑발과 절제된 표정이 조화를 이루며, 김도훈은 계절의 변화를 고요한 침묵으로 맞이했다. 차가운 회색 벽 앞에 선 그의 모습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긴장과 설렘이 차분하게 스며들었다. 세련되고 미니멀한 스타일링, 크림 컬러 니트와 더블 버튼 자켓, 와이드 팬츠와 정갈한 로퍼, 그 모든 요소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낮은 시선과 담백한 포즈 속에서 김도훈의 깊어진 감정선이 고스란히 흐른다. 댓글 창에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가을과 잘 어울린다”, “영화제에서 꼭 만나요” 등 따스한 격려가 이어졌고, 그가 전할 새로운 이야기와 성장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오롯이 전해졌다.

김도훈은 “친애하는 X BIFF . . . 2025 / 11 / 06 공개”라는 간결한 문장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진심을 전했다. 담담히 써내려간 메시지는 곧 공개될 작품에 대한 애정과 성숙한 자부심을 보여주며, 화면 너머 모두에게 특별한 설렘을 남겼다.
공개 시점을 정확히 밝힌 이번 소식은 오랜 시간 배우의 근황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한층 더 큰 기대와 환호를 안겼으며, 김도훈이 이제 새롭게 펼쳐질 영화제 무대 위에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민재 기자
밴드
URL복사
#김도훈#부산국제영화제#b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