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 100km 끝낸 밤”…눈물의 결의→팀워크로 완성된 성장의 여정
어둠이 짙게 내린 도로 위, 뉴비트 멤버들의 모든 발걸음엔 깊은 의미가 실렸다. 리더 박민석이 “지도를 보며 직접 길을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내보이며 시작한 100km 원정 여정은 각자의 땀방울과 떨리는 목소리, 그리고 맞잡은 손끝의 온기로 점점 짙어졌다. 멀리 서울 도심의 불빛이 서서히 시야에 들어올 때, 멤버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확인하고, 다시 서로를 격려하며 길을 이어나갔다.
중반을 넘어서자 “서울이구나”라는 감탄과 ‘강원도에서 서울까지’라는 지난한 여정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이어졌다. “결국 오긴 온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라는 김태양의 한마디엔 마음 깊이 새겨질 무게가 담겼다. 도착 지점이 가까워질수록 피로와 긴장 속에서도 설렘이 반짝였고, 드디어 소속사에 도달한 순간 멤버들은 환호와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진짜 감동은 그곳에서 시작됐다. 예상치 못한 반전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고, 부모님의 손편지가 펼쳐지자 막내 김리우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각 멤버들은 가족과 팀, 그리고 자신을 믿어준 이들을 떠올리며 벅찬 감정을 쏟아냈다. 전여여정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라는 말로, 완주 후에도 허전함보다 감사와 다짐이 더 진하게 남았음을 전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눈빛, 어깨를 감싸는 위로로 팀워크는 더욱 빛났다.
호캉스 파티의 웃음 속, 지난 밤을 견딘 서로에게 고마움이 번졌고, “더 단단해졌다”는 멤버들의 결의가 다음 여정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데뷔 초의 불안함을 딛고 얻어낸 성장과 동료애의 깊이는 한밤을 넘어 온전히 아티스트로서의 힘이 됐다.
2박 3일 동안 이어진 대장정은 단순한 미션을 넘어, 서로의 곁에서 한계를 뛰어넘은 청춘의 기록이었다. 다양한 무대와 예능 출연, 정규 1집 ‘RAW AND RAD’까지 걸어온 길에는 늘 성장과 변화의 흔적이 남았다. 최근 국제무대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KCON JAPAN 2025’에서도 이들은 당당히 무대를 빛내고 있다.
뉴비트가 걸어온 100km, 그 시간에 새긴 희망과 결의는 다시 무대 위에서 새로운 빛을 더할 예정이다. 이들이 스스로를 밀어붙이고 한계 너머의 세상에 손을 내민 순간, 글로벌 K팝 팬들은 또 다른 감동을 기다리게 됐다. 이번 뉴비트의 ‘NEWBIETRAP’ 마지막 이야기와 성장의 기록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