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단 한 음으로 전한 깊은 변화”…‘LAST DANCE’ 더블 타이틀로 가요계 장악 예고→기다림 끝에 봄빛 서사
이준영이 첫 미니 앨범 ‘LAST DANCE’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랜 준비 끝에 돌아온 그의 모습은 무수한 시간의 결을 따라 축적된 감정과 성숙함으로 빛을 더한다. 단지 노래를 넘어, 배우와 댄서로의 경험까지 하나의 서사로 쌓아 올려진 이준영의 목소리는 담담하면서도 온기가 깃든 무대로 나아간다.
이번 앨범 ‘LAST DANCE’는 5년 만의 귀환을 알리는 프로젝트이자, 이준영이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과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낸 결과물로 완성됐다. 본업을 향한 애착과 특별한 준비 과정을 거치며 치열하게 쌓아 올린 이야기가 더욱 짙은 호흡으로 펼쳐진다. 수록곡마다 이준영이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감정의 결이 켜켜이 스며들어, 대중에게 깊은 공감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더블 타이틀로 자리 잡은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는 정반대의 감정선을 그리며 이준영의 음악 세계를 넓게 펼쳐 보인다. ‘바운스’는 리드미컬한 힙합 사운드에, 밑바닥까지 떨어지더라도 결국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가 짙게 깔린다. 국내 최정상급 댄스 크루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20인의 백업 댄서가 집약된 뮤직비디오까지 압도적 볼거리를 예고한다.
반면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는 어쿠스틱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맞닿은 가운데 섬세하게 이별의 순간을 따라간다. 폭발적이면서도 깊은 울림을 안기는 이준영의 가창력은 발라드의 진가를 되새기게 한다. 상반되는 두 곡은 계절의 온도차만큼 다른 결을 띠지만, 이준영이 가진 다층적인 감정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또한 ‘인썸니아(Insomnia) (심야영화)’에서는 밤의 공기와 몽환적인 불면의 감정을, ‘미스터 클린(Mr. Clean) (Feat. REDDY)’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자부심을 드러낸다. 한층 깊어진 자기 색깔과 음악에 대한 확신은 기다려온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이자 벅찬 희망을 남긴다.
연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이준영은 넷플릭스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그리고 KBS2 ‘24시 헬스클럽’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오고 있다.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그는, 이번 미니 앨범을 통해 본래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온기를 입힌다.
이준영의 첫 미니 앨범 ‘LAST DANCE’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이번 앨범은 짙어진 감정과 뜨거운 열정으로 올가을 가요계의 서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