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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금수저설 허상 속 진실”…신애라와 30년, 씁쓸함→정직한 고백 울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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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금수저설 허상 속 진실”…신애라와 30년, 씁쓸함→정직한 고백 울린 순간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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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담담한 어조로 차인표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연예계를 오래 지킨 신애라와 부부로 살아오며 드러난 화려한 삶 뒤에는 넘쳐나는 소문과 억측, 그리고 그 속을 묵묵히 견뎌온 진심이 있었다. ‘위라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차인표는 자신에게 붙었던 ‘금수저’ 이미지를 조심스럽게 털어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과 그로 인한 경제적 위축,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 생계를 스스로 책임졌던 시간들. 차인표는 “20살에 미국으로 갔고, 영어 한 마디도 못했으나 지역 전문대에서 밤낮없이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며 결국 주립대 경제학과로 편입해 졸업한 그는 “뉴욕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지만, 적성을 찾지 못해 무작정 귀국해 백수 생활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은 알 수 없는 것 같고,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용기”라며 소박한 진실을 전했다.

위라클 유튜브
위라클 유튜브

이와 같은 루머의 배경에는 아내 신애라를 둘러싼 거대한 소문도 자리잡아 있다. 신애라 역시 한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에게 불거진 380조원 재산, 부친의 재력설에 대해 솔직히 입을 열었다. “2006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3000억 달러라 380조원이었는데, 그게 우리 아버님 회사 수출액이라 오해한 기사가 많았다”며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수치”임을 강조했다. 신애라는 아무런 근거 없는 소문에 지친 마음을 드러내면서 “아버님은 평범한 분이셨다. 지금은 전혀 다른 분이 운영하는 회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관계”라고 잘라 말했다.

 

세상의 시선이 비춰주는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졌던 두 사람의 진솔한 한마디가 공감의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에서 차인표와 신애라가 보여준 솔직함과 따뜻한 태도는 오랜 시간 이어온 부부애에 깊이를 더했다.  

 

차인표와 신애라의 내밀한 삶과 루머의 실체가 드러난 이번 이야기는 ‘위라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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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신애라#위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