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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무분규 선도”…르노코리아, 노사 안정 속 경쟁력 강화→미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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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무분규 선도”…르노코리아, 노사 안정 속 경쟁력 강화→미래 도약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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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국내 완성차 기업 가운데 2025년 임금협상을 가장 먼저 타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는 25일 사원총회를 통해 잠정합의안이 55.8%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음을 밝혔다. 앞서 노사는 22일 열린 제9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금번 임금합의에는 기본급 10만3천500원 인상과 함께 타결 일시금 250만 원, 그리고 변동 PI 기준 생산성 격려금 150% 지급이 포함돼 있다. 업계에서는 무분규 타결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안정적인 노사 관계 구축이 당면한 사업환경의 변동성 속에서 기업의 내실경영과 미래 대응력을 뒷받침할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임금협상 무분규 선도”…르노코리아, 노사 안정 속 경쟁력 강화→미래 도약.
임금협상 무분규 선도”…르노코리아, 노사 안정 속 경쟁력 강화→미래 도약.

르노코리아는 협상 타결 직후,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할 것”이라며, 시장 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완성차 업계 전문가들은 “선제적이고 원만한 임금교섭이 노사 간 신뢰를 저변에 깔아 중장기 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앞으로 르노코리아의 조직 역량과 프로젝트 추진력이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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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임금협상#완성차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