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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태국의 여름을 품었다”…여유로운 눈빛→깊어진 남자의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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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태국의 여름을 품었다”…여유로운 눈빛→깊어진 남자의 무드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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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스며든 햇살 아래 이상이의 여름이 새롭게 그려졌다. 태국의 정적인 공간 속, 익숙함과 낮선 설렘이 번지는 오후. 한가운데 단정히 앉아 조용한 눈빛을 건넨 이상이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잠시 멈추게 했다. 깨끗이 정돈된 테이블 위엔 신선한 과일과 조용히 포개진 문서가 놓였고, 그 곁엔 자연스럽게 섞인 쿠션과 미니멀한 벽이 소박한 여운을 더했다.

 

이상이의 스타일 역시 재치 있었다. 블랙 슬리브리스와 슬림한 슬랙스, 윤기 도는 첼시 부츠가 도회적인 여름 무드를 배가시켰다. 무심히 교차한 팔, 차분하게 정면을 응시한 그 표정엔 말 대신 무게감 있는 평온함과 단단함이 담겼다. 마치 ‘준비된 자’에겐 이미 주어진 고요와 자신감처럼, 그 실내 풍경은 이상이만의 온도로 완성됐다.

“고요한 시선 머문 순간”…이상이, 태국의 여름→강렬한 존재감 / 배우 이상이 인스타그램
“고요한 시선 머문 순간”…이상이, 태국의 여름→강렬한 존재감 / 배우 이상이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그는 담담히 “In thailand” 한마디를 남겼다. 화려한 수식 없이도 전해지는 바깥의 바람, 타국의 공기, 매혹적이면서도 담백한 하루의 일상이 보는 이의 감정선을 따라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순간을 포착한 채도의 조화, 그리고 그의 깨끗한 표정, 이 모든 것이 배우 이상이가 가진 넓은 스펙트럼을 다시금 증명한다.

 

공개 직후 팬들은 이상이의 단단한 분위기와 색다른 아우라를 극찬했다. “진정한 남자의 향기”, “분위기 자체가 화보”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무대 위의 익살과 밝은 에너지에서 한 걸음 물러난 깊고 성숙한 남성미에 환호했다. 이상이가 보여주는 새로운 계절과 내면의 온도,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 더 여유로워진 모습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상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태국 일상의 단상을 전하며,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의 순간을 선사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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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태국#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