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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전방산업 회복·매출 확대에 실적 개선
경제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전방산업 회복·매출 확대에 실적 개선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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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2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25일 공시 기준 두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5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5조3,464억 원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1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순이익은 2,332억 원으로, 전년보다 7.8% 상승했다. 

 

두산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전 부문 실적이 개선돼 수익성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실적 상승의 주요 배경에는 전방 산업의 회복과 더불어 주요 사업군의 판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원…16.4% 매출 성장 추진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원…16.4% 매출 성장 추진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두산의 실적이 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시장 수요 회복에 기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방 산업 경기 반전이 실적에 직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준 결과”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기업별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두산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성과가 향후 업종 내 주가와 경기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두산은 이번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두산의 추가 실적 개선 여부와 업계 전반의 실적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기업 간 실적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주요 기업 발표 결과에 따른 주가 변동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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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영업이익#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