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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주가 5.95% 상승”…북미 공급망·AMPC 세액공제 기대감에 강세
경제

“엔켐 주가 5.95% 상승”…북미 공급망·AMPC 세액공제 기대감에 강세

이도윤 기자
입력

코스닥 시장에서 엔켐 주가가 8월 5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일 대비 5.95% 오른 67,7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69,9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고, 이날 거래량은 32만 주, 거래대금은 2,214억 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는 63,900원이었으며, 시초가는 66,000원, 저가는 65,300원이었다.

 

엔켐은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 기대감과 함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관련 170억 원 수령이 예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고,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거래를 주도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6.41%로 집계됐다.

출처: 엔켐
출처: 엔켐

하지만 최근 실적은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분기 영업이익은 -192억 원, 당기순이익은 576억 원으로 반등했으나, 누적 적자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된다. 주당순이익(EPS)은 -10,26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음수로 나타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엔켐의 공급망 확대와 세액공제 수혜에 주목하면서도, 실적 개선 여부가 중장기 주가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한다. 향후 정책 변화와 실적 발표가 주가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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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코스닥#am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