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무대 위 진심 쏟아낸 고백”…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겸손 속 뜨거운 열정→권정열 조언에 두근거림
밝은 미소와 수줍은 눈빛이 무대 위를 환하게 비추던 순간, 우즈는 군 제대 후 한층 깊어진 진솔함으로 앉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 권정열과 Young K가 함께한 이 밤은 우즈가 고백한 겸손과 초심, 그리고 무대를 향한 진심이 관객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최근 제대한 우즈는 약간은 어색하고 쑥스러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고음 역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세련된 보컬과 무대를 장악하는 자연스러운 태도는 그가 왜 ‘무대가 고향’이라 불리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관객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 그리고 뛰노는 듯 자유로운 에너지는 군 복무 기간에도 절대 바래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우즈는 새 앨범 활동을 앞둔 포부와 각오를 솔직하게 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만큼 더욱 초심을 지키고 싶다는 결의, 그리고 ‘땅에 발을 붙인다’는 자기 고백은 진정성으로 관객을 더욱 몰입하게 했다. 이에 MC 권정열은 우즈의 진지한 면모를 응원하며, 사랑을 부담보다는 즐거움으로 누리라 당부해 현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무대는 Young K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무르익었다. 두 사람은 미발매곡 ‘falling’을 통해 얇으면서도 섬세한 우즈의 목소리와, 굵고 여운을 주는 Young K의 음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장면을 선보였다. Young K는 또한 ‘let it be’ 무대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고, 각자 다른 색깔의 성숙함과 풋풋함이 교차하는 장면들은 특별한 음악적 공명을 일으켰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이날 방송은 우즈와 Young K가 보여준 진심 어린 무대와 음악적 교감으로 깊은 여운과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