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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도자기 금고에 숨은 100만원 사연”…가보자GO, 안정환·홍현희도 침묵→재테크 감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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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도자기 금고에 숨은 100만원 사연”…가보자GO, 안정환·홍현희도 침묵→재테크 감각 충격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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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런웨이의 조명을 잠시 내려놓은 송경아가 ‘가보자GO’에서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도자기와 희귀 식물을 꺼내 보이며 남다른 재테크 세계를 펼쳐 보였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감탄 어린 눈빛으로 컬렉션을 바라보며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침묵에 잠겼고, 예상을 뒤엎는 송경아의 투자 철학 앞에 뜻밖의 영감을 받았다. 무심하게 툭 내민 100년 된 도자기 한 점, 그리고 잎 한 장에 38만 원이 넘는 식물까지 그의 집은 시간과 취향, 그리고 내공의 깊이가 스민 공간임을 증명했다.

 

유럽의 감성이 묻어나는 앤틱 장식장에는 크고 작은 그릇과 찻잔, 도자기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었다. 송해나가 고른 독특한 각종 소장품은 홍현희마저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말을 이끌었고, 이에 송경아는 “영국에서 들여온 것”이라며 애정과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장식장 위를 가리키는 손짓에는 뜻밖의 비밀도 담겨 있었다. 송경아는 “100년 정도 된 영국과 독일의 리모주 자기다. 10년 전 56만 원에 구입했지만 지금은 100만 원이 넘었을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0년 도자기·희귀 식물까지”…송경아, ‘가보자GO’서 반전 재테크 클래스→안정환·홍현희도 깜짝 / MBN
“100년 도자기·희귀 식물까지”…송경아, ‘가보자GO’서 반전 재테크 클래스→안정환·홍현희도 깜짝 / MBN

안정환과 홍현희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송경아의 거실을 누비던 중, 또 다른 세계와 마주했다. 작은 식물마저 소중하게 다루었다. 한 잎의 값이 38만 원이라는 말에 출연진들은 한순간에 말을 잃었고, “식물로 재테크를 한다”는 송경아의 대답에 다시금 현장은 술렁임으로 가득찼다. 두 잎을 나눠 받았다는 뒷이야기와 친구들의 재치 있는 응수는 따스한 웃음으로 이어졌다.

 

송경아의 취향과 손길이 미묘하게 얽힌 컬렉션들은 단순한 소장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빛나는 인생의 조각임을 드러냈다. 집을 꾸미는 방법, 투자 감각, 그리고 일상에 녹아든 사치와 즐거움이 그만의 삶의 철학으로 자연스러이 스며 있었다. 각 소장품에 얽힌 추억과 가족이 함께한 시간까지,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생을 다시 바라보게 했다.  

 

이번 ‘가보자GO’ 시즌5의 4회에서는 송경아의 유럽풍 하우스와 재테크 이야기가 공개되며 전 국민 집들이 투어라는 명성에 걸맞은 진솔한 순간들이 펼쳐진다. 송경아가 출연하는 4회는 26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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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가보자go#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