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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거리 화물 안전강화”…현대차, 전국 휴게소 지원 캠페인→상생 실천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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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상용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서 ‘화물차 안심 귀향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장거리 운행이 집중되는 시기, 차량 안전과 운전자의 건강을 동시에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요 고속도로의 전략적 거점에서 신속한 점검과 다양한 현장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운행 리스크 저감과 업계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드러난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 등에서, 상용차 기사들은 기본 안전점검과 함께 에어컨·히터 무상 진단은 물론 차량 관리법 교육 및 실시간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장 등 현장 즉시 처치가 어려운 차량은 연계된 서비스 협력 업체를 통해 정비를 이어간다. 안전운전을 위한 졸음운전 방지 제품과 최고 제한속도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안전 운행 키트’도 지급, 운행 안전에 실질적 도움을 더한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추석 장거리 화물 안전강화…현대차, 전국 휴게소 지원 캠페인→상생 실천
추석 장거리 화물 안전강화…현대차, 전국 휴게소 지원 캠페인→상생 실천

자동차산업 내에서 고객 맞춤형 사전 점검 및 안전용품 지원 활동은 근래 신뢰와 효율을 중시하는 서비스 전략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용차의 안전 관련 서비스 확대는 사회적 비용 절감과 안전문화 정착에 직접적으로 연계된다”며, 현대차의 선도적 행보가 시장 전반의 서비스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상용 운송업 종사자에 대한 실질적 복지와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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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화물차안심귀향#상용차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