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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강가 저녁빛을 걸었다”…보고싶지 않은 그리움→초여름 신곡에 쏟아진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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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강가 저녁빛을 걸었다”…보고싶지 않은 그리움→초여름 신곡에 쏟아진 감성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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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에 아른거리는 빛, 잔잔한 물살 그리고 임창정의 익숙한 뒷모습이 하나의 여름 저녁을 완성했다. 어느 날 저녁, 임창정은 흐린 하늘과 강가를 배경 삼아 담담한 걸음을 남겼고, 변함없는 반팔 티셔츠 차림과 소박한 미소에 긴장과 설렘이 스며들었다. 숨죽인 도시와 고즈넉한 자연이 교차하는 산책길, 한 줄기 저녁 햇살 아래 임창정은 새 계절 앞의 조용한 마음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았다.

 

임창정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 내일 오후6시 발매! 곧만나..”라는 메시지에는 오랜 시간 가슴팍에 스며든 그리움과 애틋함, 그리고 다가올 음악에 대한 따스한 기대가 오롯이 담겼다. 흐트러진 머리칼, 소박한 매무새, 잔잔하게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잔디. 군더더기 없는 풍경 속 존재의 무게가 깃들며, 팬들은 사진 한 장에서 임창정의 진솔한 삶과 변치 않는 감성을 읽어냈다.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임창정, 강가 산책길→여름 저녁 감성 폭발 / 가수 임창정 인스타그램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임창정, 강가 산책길→여름 저녁 감성 폭발 / 가수 임창정 인스타그램

이에 따라 “노래 듣고 싶다”, “감성이 그대로다”라는 팬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여름의 물안개처럼, 기다림이 느껴지는 댓글들은 임창정이 전하는 신곡 제목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만큼이나 아련했다. 무심한 듯 스민 목소리와 소박한 예고의 한마디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

 

여름 저녁 강가에 남겨진 임창정의 한 조각 일상과 곡 발매 소식은 팬들의 마음을 출렁이게 만들며 또 한 번의 깊은 공감을 불러왔다. 임창정의 신곡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는 내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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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보고싶지않은니가보고싶다#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