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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에서 아이들 웃음꽃”…대덕구, 산림체험 프로그램 확대
사회

“유아숲에서 아이들 웃음꽃”…대덕구, 산림체험 프로그램 확대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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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영유아의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청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영유아와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오감 체험 중심의 산림 활동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 활동은 비탈면 오르기, 자연물 만들기, 나무 이야기 듣기 등 계절 특징에 맞는 다양한 놀이로 구성됐다. 대덕구는 “이런 활동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발달은 물론, 창의력 향상과 사회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대전 대덕구
출처: 대전 대덕구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체에 운영을 위탁했으며, 교육 시간이나 내용은 참여자와 협의해 유연하게 조정한다. 모든 체험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작년 한 해 동안 4,400여 명의 아동이 체험에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자연 친화형 교육을 확장해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이 더 넓은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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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유아숲체험원#최충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