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수, 인스타그램 첫 공개의 순간”…발레리나의 따뜻한 SOS→악플 논란 속 배려 호소
싱그러운 수국꽃 한가운데 서 있던 강지수의 미소는 화면 너머에도 온기를 전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강지수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이전까지 소중하게 품었던 자신의 추억이 깃든 사적인 공간을 공개하는 순간, 강지수의 선택에는 설렘과 동시에 깊은 책임감이 배어 있었다.
이번 공개 전환과 함께 강지수는 일상 사진과 진솔한 글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한 수국축제 사진, 자신만의 스타일인 뽀글머리에 대한 따스한 언급이 팬들의 공감을 샀다. 네티즌들은 “가장 아름다운 출연자”, “진심이 느껴진다”, “인스타그램 공개 정말 감사하다”는 격려와 애정을 쏟아냈다. 하지만 기대와 사랑이 쏟아지는 만큼, 사생활과 주변 인물도 함께 조심스레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복합적 감정도 고스란히 느껴졌다.

강지수는 “방송 이후 새 계정을 만들까 고민했으나 이전 추억이 담긴 이 공간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친구, 가족들도 함께 보고 있는 공간인 만큼 배려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익명의 비난과 악의적 댓글로부터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길 진심으로 당부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실존의 일상과 연대감, 그리고 지친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세심한 배려가 강지수의 행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에서 강지수는 발레 강사라는 또렷한 정체성을 지닌 1999년생 출연자로 밝은 에너지와 진심어린 매력으로 시청자 곁에 남았다. 프로그램 내 커플 매칭 결과, 김승리와 강지수, 박지연과 하정목 커플이 탄생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졌고, 방송 이후 각자의 SNS에서 이어지는 근황 공개도 계속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이달 8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 최종 결과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