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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장중 0.3% 하락”…PER 18.8배, 외국인 매도 우위 지속
경제

“쿠콘 장중 0.3% 하락”…PER 18.8배, 외국인 매도 우위 지속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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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쿠콘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며 3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2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100원(0.30%) 하락한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최근 외국계 매도세가 유입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쿠콘은 이날 시가 34,050원으로 출발해 장중 34,200원을 고점으로, 저점은 33,100원까지 내려갔다. 거래량은 6만2,000주, 거래대금은 21억 원을 넘어섰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등락 범위를 유지했다. 외국계 추정 순매도는 178주로 소폭 매도 우위가 지속됐고, 외국인 보유율은 2.06%로 집계됐다. 주요 매수 주체는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출처=쿠콘
출처=쿠콘

투자 지표를 보면 2025년 3월 기준 쿠콘의 주당순이익(EPS)은 1,78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8.80배다. 주당순자산(BPS)은 14,625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29배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440억 원 수준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230위다.

 

시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 IT 서비스 업종의 성장 기대, 외국인 투자 동향 등이 쿠콘 주가의 단기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PER 18배대는 업종 특성상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반영한 수준"이라며 "외국인 수급 흐름과 업종 모멘텀의 교차에 따라 단기 추이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증시 방향은 미국 기준금리, 기술기업 실적 발표 등 대외 요인과 함께, IT 서비스 업종 내 실적 전망 변화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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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per#외국인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