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인수권증서 559만여개 상장”…라닉스, 1,782원 발행가로 청약 기회 확대
한 여름이 문턱 앞에 다가온 2025년 6월, 라닉스(317120)가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닉스는 ‘라닉스 7R’이란 이름의 신주인수권증서를 상장한다. 상장 대상은 총 5,591,660증서로, 모두 보통주 인수를 목적으로 한다.
회사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신주인수권증서의 1차 발행가액은 1,782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발행가액은 추후 변동될 수 있어, 변동성에도 시선이 쏠린다. 청약 일정은 2025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이를 앞두고 증서는 2025년 6월 24일 상장, 7월 1일 상장폐지의 짧고 분주한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공시속보] 라닉스,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주주 청약 기회 확대](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19/1750323076292_735919015.webp)
라닉스는 금번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을 통해 기존 주주와 예비 투자자에게 보통주 청약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투자자는 해당 신주인수권증서를 통해 비교적 유연하게 자본시장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청약 일정과 발행가액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라면 신중한 관찰과 세심한 일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신주인수권증서가 상장과 동시에 비교적 단기간 내 소멸하는 구조에 따라, 투자자들은 일시적 가격 변동성에도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라닉스의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은 자본시장 내에서의 유동성 공급과 투자 기회 확대라는 흐름에 새로운 이정표를 그린다. 투자자는 이번 청약에서 합리적 의사결정과 탄탄한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지혜로운 선택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주목할 사안은 청약 마감 이후의 시세 흐름과, 이 증서가 기업의 자금조달 및 주주가치에 어떤 장기적 파장을 남길 것인가다. 다가올 7월, 자본시장은 다시 한번 분주한 긴장과 기회의 파도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