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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김희철 핑크빛 설렘”…이십세기 힛트쏭, 여름 고백→스튜디오 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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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김희철 핑크빛 설렘”…이십세기 힛트쏭, 여름 고백→스튜디오 긴장감 폭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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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여름 햇살이 스며든 스튜디오에서 이미주와 김희철이 웃음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을 만들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여름 특집에서는 몸매와 퍼포먼스, 그리고 솔직함이 어우러진 가수들의 히트곡과 함께 두 MC의 핑크빛 대화가 스튜디오에 미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방송 초반 김희철은 이미주에게 “여름 계획 어떻게 되냐”며 가벼운 질문을 던졌다. 이미주는 “물에 들어가고 싶다. 비키니 입고”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여기서 김희철이 “여수 갈래?”라고 말하며 “사랑하는 여자친구랑 가면 좋다”고 덧붙였고, 이미주가 “나 사랑해?”라고 돌직구로 되묻자 김희철은 “방금 얼굴이 너무 예뻤다”며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대화는 현장 모두를 숨죽이게 만드는 미묘한 감정선을 남겼다.

“이미주·김희철의 핑크빛 대화”…‘이십세기 힛트쏭’ 여름 특집→돌직구 고백까지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이미주·김희철의 핑크빛 대화”…‘이십세기 힛트쏭’ 여름 특집→돌직구 고백까지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또한 방송에서는 김지현의 ‘Cat’s Eyes’ 무대가 공개됐다. 김지현은 룰라 탈퇴 후 솔로 데뷔에 얽힌 심경을 털어놓으며, 선명한 존재감과 퍼포먼스로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김지현을 “당대 최고 인기 여자 연예인의 상징”이라 표현했고, “대기실에서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김지현 이야기를 했고, 이상민이 주변을 모두 차단했다”는 솔직한 비하인드까지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김희철은 이미주에게 다이어트 경험을 물으며 진솔한 대화를 이끌었다. 이미주는 “가장 심했을 때는 아침에 닭가슴살 하나 먹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먹었다. 그런데 그때가 제일 못생기고 제일 안 예뻤다”며 자신의 진짜 모습과 마주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에 김희철은 “지금도 다이어트 중인 것 같다, 당장 멈춰라”고 말해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미주가 솔직하게 “많이 설렜다”고 밝힌 인기 남자 아이돌의 곡, 아이돌 그룹 최초의 누드 화보 발매, 메간 폭스의 이상형으로 꼽힌 남자 솔로 가수까지, 다채로운 히트송과 함께 숨어 있던 뒷이야기가 연이어 펼쳐졌다. 스튜디오의 뜨거운 온도와 함께, 시청자 또한 당시의 추억과 감성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 등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채널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방송은 당일 밤 8시 30분부터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포털 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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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김희철#이십세기힛트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