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주시 산사태 우려 지역 대피령”…주민 안전지역 이동 당부

8월 3일 오후, 진주시가 산사태 우려가 높은 지역 및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오후 4시를 기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 시는 “오후 들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 대피 조치를 결정했다”고 공식 밝혔다.

진주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산사태 위험 대비, 모든 주민은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령 해제 시까지 외부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인근 비상대피소 등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하며, 추가 안내 전까지 자택 주변 및 산간 지역 출입을 삼가야 한다.

진주시 당국은 “산사태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형과 강우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추가 안내에 따라 주민 행동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진주 일대에 강한 강수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시 당국은 예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 조치가 인명 피해 최소화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재난 대응 관계자는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은 대피령을 꼭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진주시는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대피 안내 및 안전 지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진주시의 산사태 우려 대피령에 따라, 현지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추가 안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