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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청룡시리즈어워즈 무대 실수→웃음과 공감 번진 고백에 현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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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청룡시리즈어워즈 무대 실수→웃음과 공감 번진 고백에 현장 술렁”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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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설렘을 품은 눈빛으로 등장한 이준영은 ‘미운 우리 새끼’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실수를 따뜻하게 풀어냈다. 아이유의 첫사랑 ‘영범’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에피소드부터 화제의 시상식 순간까지 아낌없는 솔직함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먼저 이준영이 상견례 장면에서 보여준 모습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숭늉을 담는 아이유를 돕지 않은 장면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는 에피소드에, 이준영은 “시장 같은 곳에서 촬영 중 시민 분이 사과하라고 하셨다”며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고백했다. 이에 그는 “이 정도로 몰입도 있는 작품이었구나 싶었다”며 감사를 더했고, 아버지의 “숭늉은 내가 퍼줄 테니까 좋은 인연 있으면 인사시키라”는 유쾌한 반응까지 전해 따스한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의 또 다른 화제는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생긴 해프닝이었다. 이준영은 배우 이준혁의 이름이 호명됐을 때 착각해 무대에 오른 사실을 밝히며 “2부 시작 전에 준혁 형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 뒤로는 정말 집에 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뜻밖의 실수로 위축된 마음이 선배들의 따스한 격려로 풀렸음을 설명하며, 신동엽이 해당 장면을 다시 언급하자 “그때 조금 야속했다”며 유쾌하게 미소 지었다.  

 

이준영은 자연스러운 고백과 재치 넘치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전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이준영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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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미운우리새끼#청룡시리즈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