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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 눈빛에 스며든 봄”…‘사계의 봄’ 청춘 로망→시선 사로잡은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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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 눈빛에 스며든 봄”…‘사계의 봄’ 청춘 로망→시선 사로잡은 신드롬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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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머무는 순간마다 하유준의 차분한 시선과 청춘의 풋풋한 결기가 화면 위로 번져 나갔다. 신인답지 않은 깊은 연기력에 감춰둔 열정이 작은 표정, 사소한 동작 속에서 조용하게 빛났다. 음악과 어우러진 서사가 만나는 찰나, 하유준은 봄과 청춘 모두의 설렘을 스토리 너머로 이끌었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하유준은 주인공 사계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의 곡선을 세심하게 보여줬다. 첫사랑 김봄을 향한 첫 만남에서부터 시작되는 운명적인 감정선, 그리고 거기에 겹쳐진 따뜻한 시선은 시청자들의 가슴 깊은 곳에 오랜 파문을 남겼다. 코믹과 로맨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신예 배우로서 보여준 신선한 충격이었다.

“눈빛에 담긴 성장”…하유준·‘사계의 봄’ 삼박자 매력→청춘물 새 얼굴 부상 / ㈜FNC스토리
“눈빛에 담긴 성장”…하유준·‘사계의 봄’ 삼박자 매력→청춘물 새 얼굴 부상 / ㈜FNC스토리

진솔한 코믹 연기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일상적인 대학생의 모습과 대스타 시절의 세련된 이미지를 오가는 변화무쌍함이 캐릭터의 설득력을 배가시켰다. 또렷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피지컬까지 겸비한 하유준은 현실과 이상 모두의 경계에서 청춘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쌓아갔다.

 

음악적 열정 또한 돋보였다. 하유준은 캐릭터 몰입을 위해 밴드 AxMxP(에이엠피)까지 직접 경험하며 쌓은 내공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극중 사계로서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OST ‘SEE YOU LATER’와 ‘FIRE (FFWF) (Sung by 사계)’ 등 음악에도 깊이 참여하며 드라마 감정선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냈다. 연기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하유준만의 압도적 분위기를 완성했다.

 

첫 주연을 맡은 배우임에도, 매 신마다 감정의 폭을 넓히고, 내면의 성장과 서툰 사랑의 긴장, 풋풋함을 섬세하게 전달한 점이 특별하다. 시청자들은 하유준이 보여주는 청춘의 한 페이지에 공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SBS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전파를 타고 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설렘 같은 청춘의 계절 그리고 하유준의 눈빛에서 시작된 봄은 오늘 밤 또 하나의 서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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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사계의봄#axm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