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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자카르타의 여운 품고 순백의 미소로 이동”…팬심 적신 새로운 무대→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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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자카르타의 여운 품고 순백의 미소로 이동”…팬심 적신 새로운 무대→기대감 증폭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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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조명이 부드럽게 내리던 공간, 린의 미소가 온기를 불어넣었다. 섬세하게 수놓인 레이스가 공기의 결을 따라 섬세하게 흩날렸고, 순백의 드레스와 머리 위 반짝이는 실버 장식은 여름날 한낮의 환상처럼 관능적인 청순미를 더했다. 긴 머릿결 너머로 스며든 빛과 정제된 표정에는, 설렘과 작별의 아쉬움이 교차하며 고요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공연장 내 널찍한 대기 공간에서 린은 단정한 흑발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또렷한 시선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어깨끈이 사랑스럽게 묶인 화이트 드레스와 손에 낀 반지가 조명을 받아 더욱 은은하게 빛났다. 담담하지만 따스한 미소는 여유와 설렘, 그리고 짧은 이별의 감정을 모두 담고 있었다.

“자카르타의 기억을 품고”…린, 순백의 미소→여운 가득한 이동 / 가수 린 인스타그램
“자카르타의 기억을 품고”…린, 순백의 미소→여운 가득한 이동 / 가수 린 인스타그램

린은 사진과 함께 “자카르타 안녕 우리는 마닐라로 왔어 내일 봐요”라며 소박한 작별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을 직접 전했다. 짧고 솔직한 인사말이 이동의 여정에 담긴 진심을 드러냈고, 팬들은 “마닐라에서도 다시 만나요”, “언제나 무대 위에서 빛나길 바란다”는 댓글로 따스한 시선을 보내며 음악적 감동을 기대했다.

 

각국을 오가며 공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린은 빛나는 레이스 드레스로 더욱 화사해진 여름날의 근황을 전했다. 고요하면서도 강인한 무대의 여운과 존재의 온기를 간직한 린의 모습이 팬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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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마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