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냉철함과 엄마의 눈물 교차”…에스콰이어 최은희 변신→극의 심장 뛰게 하다
윤유선이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다시 한 번 인생 연기를 예고했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윤유선은 냉철한 카리스마와 미묘한 모성애가 교차하는 로스쿨 교수 ‘최은희’로 변신했다. 밝은 카리스마 너머, 딸 강효민(정채연)을 향한 복잡한 감정에 휘말린 엄마의 단단함과 슬픔이 윤유선만의 깊은 눈빛으로 전해졌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를 좇아 성장하는 신입 변호사와 실력파 파트너가 함께 그려내는 오피스 드라마다. 극 중 최은희는 명문대 로스쿨 교수로서 딸과 강렬하게 부딪히며 ‘엄마’와 ‘스승’의 경계를 가로지른다. 이성적인 판단과 가슴에 묻은 비밀을 동시에 안은 그는, 찬란한 커리어우먼에서 한 아이의 엄마까지 폭넓은 감정 곡선을 보여준다. 단단한 외면 속에 가라앉은 모성의 결이 이번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사극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반전 매력을 펼쳤던 윤유선은, 이번 '에스콰이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내공의 저력을 증명한다. 영화 ‘검은 소년’, ‘미지수’,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보여준 폭넓은 캐릭터 변신에 이어, 예능과 MC, 연극 무대까지 오간 행보가 이번 역을 더욱 완성도 있게 뒷받침한다.
관계자들은 “카리스마와 따뜻함, 그리고 슬픔마저 품은 윤유선의 존재감이 극의 중심을 지켜낼 것”이라며 신뢰를 표했다. 한편, 윤유선이 로스쿨 교수 '최은희'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8월 2일 밤 10시 40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