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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캐나다 일상에 녹아든 모정”…아들 위한 새로운 도전→이주 그 후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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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캐나다 일상에 녹아든 모정”…아들 위한 새로운 도전→이주 그 후 진심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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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이 아들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한 캐나다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한껏 환해진 표정 뒤로 비치는 이방의 공기 속, 안선영은 낯선 일상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의 곁을 지키는 엄마의 마음과, 먼 북미 대륙에서 펼쳐질 커리어에 대한 설렘이 동시에 묻어났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선영은 “시차로 하루 종일 먹는 일로 버티고 있다”는 솔직한 심경과 함께, 아들 바로의 현지 라이프 세팅과 동시에 자신의 26년 커리어와 네트워크를 살려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브랜드를 북미에 알리는 일에 열정을 쏟을 계획임을 밝히며, 단순한 가족 동반 이주가 아닌 본인만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꾀하려는 의지가 전해졌다.

안선영 인스타그램
안선영 인스타그램

안선영은 "늘 위기는 기회였고, 시행착오와 실패 속에서도 회복탄력성 하나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자신만의 ‘청개구리 같은’ 성향으로 이번 캐나다에서의 도전 역시 스스로를 믿고 해낼 것이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1976년생으로 지난 2000년 MBC 1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안선영은 2013년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 2016년 아들 바로를 품에 안았다. 올해 7월에는 “커리어를 접고 아들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한다”고 밝혀 주변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아들 바로 역시 캐나다 현지에서도 유스 하키팀에 뽑힐 만큼 열정적이며, 안선영은 2년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아들의 유학과 자신의 커리어 모두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민이 아닌 ‘이주’라는 안선영의 정의에는 단순히 정착이 아닌, 성장의 여정에 대한 자신감과 애틋함이 함께 배어 있다.

 

안선영의 모성, 그리고 새로운 환경 속 변화와 자신만의 회복탄력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남겼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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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캐나다#아들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