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속보] “함평군 나산면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대비 촉구
사회

[속보] “함평군 나산면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대비 촉구

최영민 기자
입력

3일 오후 8시 27분부터 전라남도 함평군 나산면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8시 31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함평군 나산면 인근에 50mm/h 이상 강한 비가 내려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며,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주의와 행동요령 숙지를 요청했다.

 

기상청은 침수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행동요령은 행정안전부 재난포털(cbs062.kma.g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기상청은 영문 메시지 “Heavy rain”도 함께 제공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와 하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속보] “함평군 나산면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속보] “함평군 나산면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함평군 일부 저지대에서는 비 피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하천·도로 인근 주민의 안전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침수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수시로 방송을 청취하고,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들어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과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상청과 행정안전부는 강한 비가 이어지는 동안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 기관은 “기습적인 폭우 속에서는 외출 자제와 배수구 확인, 하천변 접근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상황 안정 시까지 수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함평군나산면#기상청#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