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군 복무 마쳤다”…허광한, 전역 후 본격 활동 재개에 팬 관심 집중
현지 시각 6일, 대만(Taiwan) 배우 허광한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성실한 복무로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은 허광한은 차기작 개봉과 함께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복귀는 대만과 한류 문화 교류의 밀접함을 다시 각인시키며, 국내외 팬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허광한은 지난해 8월 20일, 공식 발표 없이 체대역(대만 대체 복무 제도)으로 조용히 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입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현지 매체와 팬들 사이에서 목격담이 이슈가 됐고, 소속사가 곧바로 입대를 공식 발표했다. 군 복무 기간 중에는 공익대사단으로서 공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관심이 지속됐다.

전역 후 허광한은 영화와 각종 홍보 일정 등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영화 ‘여름날 우리’, ‘상견니’, ‘메리 마이 데드 바디’, ‘만천과해’ 등 다수의 작품으로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그는, 군 복무 이후에도 내한 팬미팅과 무대인사 등으로 한류 팬층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특히, 드라마 ‘상견니’의 인기로 OTT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인기 역시 여전하다.
이번 소식에 대해 현지 매체 ET투데이 등은 허광한의 성실한 복무 이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예상되는 활발한 연예계 복귀에 기대를 표했다. 국내 팬들도 SNS 등에서 반가움을 드러내며 향후 일정을 주목하고 있다.
허광한은 오는 10월 영화 ‘타년. 타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 신작 공개도 예고돼 있다. 2025년까지 빡빡한 스케줄이 예정된 만큼, 대만과 한국을 오가는 글로벌 행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허광한 복귀가 한국과 대만 연예 산업의 소통에 긍정적 신호를 줄 것으로 평가한다. 한류 드라마·영화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한국 내 허광한 입지 역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그의 연예계 복귀가 양국 문화 교류에 어떤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