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1%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12,510원 기록
8월 5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유바이오로직스가 전일 대비 140원(1.13%) 오른 1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유바이오로직스는 시가 12,41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2,650원까지 오르는 등 장초반 강세를 보였다. 최저가는 12,41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약 7만6,000주, 거래대금은 9억5,0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외국계 추정 순매수 규모는 4,086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주요 매수 주체로 파악된다. 외국인 보유율은 8.31%로 코스닥 평균 대비 견조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
현재 주당순이익(EPS)은 1,05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1.89배로 집계됐다. 또 주당순자산(BPS)은 4,049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09배로 재무 안전성 역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시가총액은 4,585억 원으로, 이는 코스닥 시총 161위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실적 성장 여부와 추가 투자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양호한 거래대금과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단기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면서도 “향후 실적 개선 폭과 업황 모멘텀이 지속되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변동, 신약 개발 성과, 업계 정책 변화가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실적 추이에 따라 투자심리지표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주요 지수 및 외국인 수급 흐름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