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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트웬티, 감각적 변주로 돌아온다”…Social 한 번의 파격→차세대 아이콘 굳히기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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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트웬티의 반가운 귀환이 대중의 이목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활짝 열린 에너지와 트렌디한 감각으로 무장한 프롬트웬티는 신곡 ‘Social’을 통해 자유로움과 대담함이 공존하는 음악 세계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무심한 듯 솔직하게 길어지는 노랫말, 눈길을 사로잡는 보컬 터치, 시대를 관통하는 감수성이 모두 한 곡에 농밀하게 아로새겨졌다.

 

새 싱글 ‘Social’은 팝 알앤비 장르의 맥락 속에서 프롬트웬티만의 Y2K 무드를 가득 담고 있다. 온라인 세대를 배경 삼아 사랑과 연결을 노래하는 곡에서, 디지털 세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감정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SNS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사운드와 실험적 프로듀싱이 2025년의 감각을 예견하듯 울려 퍼진다. 강렬하면서도 유쾌한 메시지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가볍지 않은 여운을 안겼다.

“프롬트웬티, 대담한 알앤비 변주”…‘Social’로 새 시대 감각→차세대 아이콘의 굳히기 / 웨이베러
“프롬트웬티, 대담한 알앤비 변주”…‘Social’로 새 시대 감각→차세대 아이콘의 굳히기 / 웨이베러

프롬트웬티는 이번 곡의 작사와 작곡을 직접 맡으며 아티스트로서 자존감을 당당히 드러냈다. 웨이베러 대표 프로듀서 헬로글룸, 리코 그린 등 실력파 스태프들이 힘을 더하며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솔직하고 장난기 어린 가사, 흔들림 없는 애드리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지금의 시대와 감각을 가장 빠르게 포착했다는 의미가 더해졌다.

 

신곡 뮤직비디오 또한 프롬트웬티가 직접 연출에 참여해 그의 개성과 유머가 시각적으로 펼쳐졌다. 뚜렷한 색감, 영화 같은 구성, 그리고 프롬트웬티 특유의 존재감이 영상을 통해 오롯이 느껴진다. 한치의 빈틈 없는 연출이 곡의 메시지와 완벽하게 맞물리며 음악과 영상 모두 완성도를 높였다.

 

글로벌 행보도 이어진다. 프롬트웬티는 이번 싱글에 이어 헬로글룸과 함께 대규모 공연 ‘KCON LA 2025’ 무대에 설 계획이며, 최근 유럽 5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브라질 8개 도시 투어도 준비 중이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행보로 차세대 아이콘의 자리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트렌디한 팝 알앤비 사운드, 참신한 가사, 그리고 완성도 높은 영상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성장 서사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프롬트웬티가 직접 참여한 새 싱글 ‘Social’은 26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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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트웬티#social#웨이베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