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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순창군 풍산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커져
사회

[속보] “전북 순창군 풍산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커져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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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1시 2분경 기상청은 전북 순창군 풍산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단시간에 많은 강우가 집중되면서 하천 범람 및 저지대 침수 등 2차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순창군 풍산면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지속되고 있어,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저지대 대피 및 외출 자제, 배수로 점검 등 각종 안전 행동요령을 재차 안내하고 있다.

[속보] “전북 순창군 풍산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우려
[속보] “전북 순창군 풍산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우려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당국은 침수 등 인명·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홈페이지(cbs063.kma.go.kr)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수시로 업데이트 중이다.

 

지자체와 소방당국 역시 하천 수위 및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들은 “갑작스런 비로 걱정이 크다”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향후 순창군 풍산면을 비롯한 전북 내륙 지역에는 추가 강우가 예보돼 있어, 당분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안전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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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기상청#풍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