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등 한우 명예전, 세 MC의 촉각 신경전”→박나래·문세윤·김대호, 안방까지 감동 번졌다
밝게 열리는 스튜디오, 박나래와 문세윤, 김대호가 한우 특유의 풍미와 뒷이야기로 안방까지 따스한 여운을 전했다. ‘전국1등’ 현장은 치열하게 불붙은 특산물 명예 대결의 무대였고, 농민의 손끝에서 시작된 깊은 결실이 박나래, 문세윤, 김대호의 생생한 리액션과 감탄 속에 공개됐다. 서로를 향한 농담과 신경전, 평가단과 전문가 미식단의 각기 다른 표정이 어우러져 명절의 진짜 의미를 환기하는 순간이었다.
MBC 추석 특집 ‘전국1등’은 전국 각 지역이 같은 특산물로 정면 승부하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이며, 첫 무대에선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집결했다. 프로그램은 100인의 평가단과 전문가 미식단이 직접 시식해 단 하나의 ‘1등’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맛 대결을 넘어서 농민의 삶과 시간, 그리고 명절 가족 식탁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비췄다. 티저 영상에서 문세윤은 자신만의 먹방 경험을 내세워 “이런 화려한 경험은 처음”이라고 감탄했고, 김대호는 “단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라 고백했다.

박나래는 한우 한 점을 입에 넣은 뒤 눈을 크게 뜨며 “1등일 수밖에 없다”며 순간의 몰입감을 더했고, 김대호는 평가단을 향해 너스레 섞인 멘트로 분위기를 띄웠다. 문세윤과 박나래 역시 서로 위트를 주고받으며 현장 긴장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평가단이 동시에 버튼을 누르는 장면에선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한 점의 한우를 두고 수십 개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명절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포스터에 담긴 세 MC의 한복 자태와 전통 병풍을 닮은 한반도 지도는 시각적으로도 명절의 흥겨움, 전국 대결의 열기를 조명했다. 붉은빛 박나래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청색의 문세윤은 미식 탐험가의 면모로, 백색의 김대호는 진중함과 농심을 대변하며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들은 안방에 놓인 명절의 밥상 너머, 특산물을 길러낸 이들의 고단한 시간과 감동의 서사를 함께 전한다.
박나래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문세윤은 깊은 미식 경험의 내공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책임졌다. 김대호는 농업 현장에 대한 따뜻한 관찰로 진정성 넘치는 시선을 더했다. ‘전국1등’은 전국의 손길과 땀이 짙은 한우를 주인공 삼아, 명절 저녁 가족과 시청자가 함께 공감하고 박수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한우의 향과 경쟁의 열기, 그리고 안방까지 꽉 채운 감동은 오는 10월 3일 밤 8시 10분, 6일 저녁 6시에 방송될 MBC ‘전국1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