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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름, 교실의 아련함 품다”…마이유스 소년 감성→짙어진 눈빛에 궁금증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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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오후의 부드러운 햇살이 스며든 교실, 배우 남다름이 남긴 한 장의 사진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책상에 몸을 기대고 팔꿈치를 얹은 채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는 남다름의 모습은 평범한 하루의 소소함과 청춘 특유의 내밀함을 동시에 품었다. 흑단빛 머리카락이 이마를 스치고, 교복의 반소매 셔츠와 스트라이프 넥타이는 풋풋한 사춘기 소년의 일상을 은은하게 드러냈다.
남다름이 직접 SNS에 올린 이번 사진에는 “마이유스 남다름”이라는 짧은 문구가 함께添됐다. 그가 띄운 잔잔한 미소와 집중하는 손끝, 창 너머 들어오는 오후의 커튼과 바랜 햇살까지 교실 풍경마다 남다름만의 온도가 짙게 스며 있다. 모니터 속 순간을 벗어나 현실이기도 하고 영화 같기도 한 시간, 팬들은 이 장면을 “청춘의 한 장면 같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난다”, “남다름만의 청량감이 돋보인다”고 해석하며 따뜻한 반응을 보냈다.

교실 풍경 속에서 드러난 남다름의 눈빛은 이전보다 한층 깊어졌다. 신중함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표정 위로 소년의 진솔한 마음이 채색되며, 사진을 바라보는 이에게 친근함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익숙한 공간과 익명성의 감정, 그리고 성장의 한순간이 어우러지면서 소년은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서는 변화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다름은 이번 근황을 통해 한 발 더 어른에 가까워진 눈빛과 소년만의 순수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다양한 모습에 대한 기대 역시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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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름#마이유스#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