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팬미팅 여정의 끝에서”…남미까지 번진 진심→마음 울린 마지막 약속
따사로운 미소를 머금고 무대에 오른 박보검의 모습은 낯선 도시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가 걸어온 팬미팅 투어의 기억은 한 장 한 장 사진 사이에 스며들었고, 박보검의 진심을 담은 메시지는 잠시 떨어져 있는 이국의 팬들에게도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배우 박보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몬테레이와 멕시코시티 팬미팅을 마친 뒤 “우리의 첫 만남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뭉클한 소감과 함께 가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늘 다정한 눈빛으로 현지 펜들에게 인사하던 박보검은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열정과 사랑을 보내준 친구들이 몹시 그리울 것”이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무대 위에서, 또 SNS를 통해 약속을 이어간 그의 진심은 대륙 곳곳에서 응원한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여운을 남겼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을 맡아 한 편의 청춘극처럼 짙은 울림을 전한 뒤, ‘더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진행자로 변신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7월 일본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가오슝, 마닐라,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각지와 남미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상파울루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팬미팅 투어 ‘BE WITH YOU’로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21일 상파울루 팬들과의 만남을 마친 박보검은 오는 24일 산티아고에서 마지막 팬미팅을 펼쳐 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11일에는 서울 앵콜 팬미팅이 예정돼 있어 오랜 시간 기다린 국내 팬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
삶의 다채로운 빛깔과 그 속에 담긴 따스한 마음으로 매 순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약속을 건네온 박보검. 그의 투어 여정은 각 도시 팬들의 뜨거운 환대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