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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더블유, 동종업계 대비 약세”…코스닥 시총 368위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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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더블유, 동종업계 대비 약세”…코스닥 시총 368위권 등락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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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에스투더블유가 단기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월 22일 오후 2시 1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전일 대비 4.80% 하락한 22,800원에 거래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에스투더블유의 주가는 23,900원에 시작했으나, 장중 최고 26,650원, 최저 22,100원까지 변동폭 4,550원을 기록할 만큼 가격 등락이 컸다.  

 

확대된 변동성은 거래량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총 5,896,888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이 1,450억 1,000만 원에 달했다. 에스투더블유의 시가총액은 2,414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368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0.02%에 불과해, 매매 주체 변화에 따른 추가 변동성 가능성도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 업종 주가가 평균 1.03%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스투더블유는 이보다 두 배 이상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해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졌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9.21로 집계된 점을 감안할 때, 에스투더블유의 벨류에이션 매력도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선 최근 코스닥 내 변동성 확대로 개별 및 외국인 수급이 주요 변수로 제기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래량 급증과 동종업계 수익성 추이를 감안하면 단기적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며 “업황 모멘텀 회복 여부가 투자환경의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업계는 향후 외국인 수급과 업황 개선 기대감, 벨류에이션 조정 속도를 유심히 주시하는 분위기다. 정책과 시장을 둘러싼 변동성 관리가 당분간 투자 판단의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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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더블유#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