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논현동 빌라 62억 현금 결제”…진짜 비결→뜻밖의 재테크 무관심 고백

맑은 미소와 담백한 목소리로 시작된 김종국의 이야기는 뜻밖의 고백으로 시청자 마음을 두드렸다. 가수 김종국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62억 원대 논현동 빌라 현금 매입 뒤편의 인간적인 진심을 풀어냈다. 재테크에는 관심도 없었고 원룸에서도 충분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노력이 전부였던 저금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첫 집이 된 고급 빌라였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이 매입한 논현동의 빌라는 아펠바움 2차 전용면적 243㎡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채 62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준비했다는 사실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공간은 배우 장근석, 이요원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꾸준한 저축과 자신만의 선택이 있었음을 김종국은 담담히 전했다.

방송에는 김종민도 함께해, 각자의 재테크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고깃집, PC방, 쇼핑몰, 위스키 수입 등 다양한 재테크에 도전했다는 김종민은 “사기를 당한 적도 있다”는 진한 경험을 전했다. 결혼 후에는 오히려 아내의 조언에 따라 투자를 잠시 멈췄다고 웃으며 말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이날의 방송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종민이 “결혼 소식에 진심으로 괜찮은지, 행복한지 챙겨준 건 종국 형이 유일했다”며 뭉클함을 더했고, 300만 원 상당의 냉장고 선물, 어머니께 전한 명품 선물 등 서로를 향한 사려와 고마움이 잔잔하게 전해졌다.

김종국이 쌓아온 묵직한 삶의 무게와 김종민과의 진솔한 우정이 어우러진 방송은 감동과 웃음을 함께 남겼다. 이들의 일상과 우정 이야기는 19일 오후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