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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청담동 아내와 집 최초 공개”…김은지 향한 속마음 고백→부부의 새로운 오후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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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도 경쾌한 미소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문을 연 김영광, 그리고 그의 아내 김은지. 국가대표 골키퍼의 은퇴 이후, 부부에게 찾아온 평범한 일상은 스포트라이트 밖에서 소소한 울림을 전했다. 청담동 피부과 의사로서 강인함을 지닌 김은지와, 축구를 떠난 뒤 자신을 “거지 수준”이라며 농담한 김영광의 대화엔 남다른 애정과 현실의 온기가 스며들었다.
스튜디오에 배우 임수향이 등장해 “오빠가 언니 아무것도 못 하게 했다”고 직접 말하며, 김영광 부부의 반전 매력을 유쾌하게 전했다. 특히 김영광은 “우리 집 가장은 아내”라며 한껏 겸손한 태도를 보였으며, 소비 습관 역시 화제를 모았다. 연봉 181억의 스타 손흥민조차 “내가 사겠다”며 후배 대우를 지키는 남다른 원칙은 본인만의 소신이 묻어난 대목이었다.

김영광은 2002년 전남 드래곤즈 입단 후 K리그 605경기 최다 출장 2위라는 기록과 함께 오랜 시간 골문을 지켰다. 이제 은퇴한 그의 곁엔 2010년 결혼한 김은지 원장이 늘 함께 있다.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 당시, 아이 교육과 부부 대화에서 비롯된 작은 갈등과 오해에 머물지 않고, 서로의 진심을 해명하며 가족만의 성찰을 이어갔다. 김영광은 “축구선수 은퇴 후 자격지심이 생겼고, 그런 말들이 서운하게 들렸다”고 덧붙이며 나직이 속마음을 밝혔다.
소소하지만 깊은 부부의 시간이 담긴 김영광, 김은지의 새로운 하루는 오늘 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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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김은지#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