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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품은 토트넘 귀환”…토트넘·뉴캐슬, 2025 여름 한국행→클럽 자존심 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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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품은 토트넘 귀환”…토트넘·뉴캐슬, 2025 여름 한국행→클럽 자존심 대결 임박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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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문턱, 뜨거운 함성과 기다림이 교차하는 시간에 다시 무대가 펼쳐진다.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70년 만의 리그컵 트로피와 함께 조용히 한국 땅을 밟는다. 익숙한 잔디와 살가운 팬들의 기대, 그리고 유럽 정상급 클럽의 자존심이 만나는 자리에는 설렘이 가득 찼다.

 

쿠팡플레이는 27일, 세계적인 축구 명문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시리즈는 해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들이 한국에서 K리그 올스타팀과 겨루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축구의 밤을 선사해왔다. 앞서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들이 팬들과 직접 호흡했다.

출처 : 쿠팡플레이
출처 : 쿠팡플레이

특히 이번 초청전은 클럽의 위상과 최근 역사적 순간들로 더욱 의미가 깊다. 토트넘은 올해 UEFA 유로파리그 패권을 차지하며 손흥민이 프로 통산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려 전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뉴캐슬 역시 올 3월 카라바오컵에서 리버풀을 눌러, 지난 반세기 넘게 기다린 리그컵 우승의 한을 풀었다. 두 우승팀의 만남은 오직 한국에서만 펼쳐지는 이색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로 내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단순한 친선 그 이상의 ‘진검 승부’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국제 경기 경험과 반전 전술이 각인된 구단 특유의 스타일, 그리고 손흥민을 향한 뜨거운 응원 물결이 더해져 여름을 채울 전망이다.

 

매년 쿠팡플레이가 심혈을 기울여 온 시리즈에는 K리그 올스타팀도 다시 한 번 출격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 일정, 티켓 예매와 관련된 구체적 안내는 차례로 공지될 예정이다.

 

열병 같은 더위가 찾아올 즈음,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 한가운데 남을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 예감된다. 유럽 챔피언들의 자존심과 한국 축구팬의 환호가 교차할 이 순간은 2025년 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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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뉴캐슬유나이티드#쿠팡플레이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