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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뇨띠 미스터리 흔들린다”…그것이 알고 싶다, 실체 추적→정체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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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뇨띠 미스터리 흔들린다”…그것이 알고 싶다, 실체 추적→정체 궁금증 증폭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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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속에서 독특한 투자 서사로 회자된 워뇨띠가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암호화폐 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거두며 이름을 알린 워뇨띠는 이번 방송을 통해 더 깊은 궁금증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닉네임의 유래에 아이브 장원영을 향한 팬심까지 얽히며 워뇨띠라는 인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분분하다.

 

워뇨띠의 재테크 성공담은 지난 2017년 600만원으로 시작해 3400억 원, 그리고 올해 4080억 원 이상으로 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투자자의 한계를 넘어, 네티즌들은 온라인에서 두터운 신뢰와 의혹을 동시에 쌓아올렸다. 방송 제작진이 직접 제보를 요청하자 ‘가상 인물설’ 같은 음모론도 고개를 들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워뇨띠는 익명의 경계를 지키며 자신에 대한 소문과 시선에 신중하게 대응해왔다. 온라인 상 활동에 대해 워뇨띠는 “자랑이나 과시는 사람들을 방심시키고, 내 진면목을 가릴 수 있다”며 “때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만 허심탄회하게 감정을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자신에 얽힌 잘못된 정보에 대해 “디시인사이드와 트롤박스 외부에는 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각종 투자설과 주식 매입 루머 등은 그 진위 여부가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신드롬처럼 퍼진 그의 행적은 이제, 23일 오후 11시 10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 새로운 단서를 맞이할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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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뇨띠#그것이알고싶다#암호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