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로티나 13.38% 급등”…외국인 수급 힘입어 거래대금 793억 돌파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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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티나 주가가 장중 13.38%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프로티나는 64,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56,800원에 비해 7,600원 오른 수치로, 최근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인 0.0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날 프로티나 주가는 시가 56,800원으로 시작해 최저 55,600원에서 최고 67,200원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현재가는 고점 부근에서 형성됐다. 장중 변동폭은 11,600원에 달했다.

출처=프로티나
출처=프로티나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같은 시각까지 프로티나는 1,270,589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793억 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7,012억 원(코스닥 115위) 규모로 평가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434,592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소진율이 4.00%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프로티나가 업종 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며 투자심리 회복 신호를 보낸다”고 진단했다.

 

향후 거래대금과 외국인 수급이 추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일정이 추가적인 변동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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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