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이민정·붐·딘딘, 순수함 속 예측불가 물수제비→진짜 힐링의 순간
소박한 평창의 여름,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 이민정과 붐, 안재현, 김재원, 김정현이 딘딘과 함께 순수하고 솔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들과 함께 열린 동네 편의점과 뽑기 이벤트에서 배우 이민정은 축구공과 옷, 게스트 딘딘은 레고와 농구공을 준비했고 김정현은 인형과 헤어밴드로 마음을 더했다. 준비해온 선물만큼이나 어른들의 따뜻한 시선,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추는 아이브 댄스, 재치 넘치는 개인기 등 진심 어린 교감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아이들이 원하는 뽑기 결과가 나오지 않자 특별 기회로 웃음을 나누던 모습, 붐과 이민정의 애정 넘치는 육아 ‘꿀팁’ 상담에서도 느껴지는 다정한 온기가 인상 깊었다. 아이들이 “의사 놀이”를 할 때 잠시 누워 쉴 수 있다는 이민정의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에 모두가 미소 지었다. 계곡에서는 소똥 치우기를 건 게임이 펼쳐졌고, 물수제비 대결에서는 딘딘과 김재원이 각각 여섯 번 성공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김정현이 어깨가 무거웠지만 기대에 조금 못 미쳐 딘딘을 아쉽게 했고, 결국 승리는 이민정팀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물총 대결에서는 패배한 아이가 어른들에게 미안해 눈물을 터트리며, 게임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물고기 잡기에서 김정현은 불꽃 튀는 집중력으로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붐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승부는 딘딘팀의 몫으로 남았다. 초등학생과 어른이 한데 어우러진 자리, 장난기와 애틋함이 오가며 진짜 힐링의 순간이 번졌다.
순간 순간마다 번지는 어른과 아이의 순수한 마음, 짧은 여름의 희열과 땀방울처럼 시청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