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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주가 2.25% 하락”…외국인 매도 지속에 약세
경제

“후성 주가 2.25% 하락”…외국인 매도 지속에 약세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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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의 주가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월 22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코스피 상장사 후성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5% 내린 6,090원을 기록했다. 이날 시가는 6,210원, 고가는 6,280원, 저가는 6,08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53만 5,000주, 거래대금은 33억 원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가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올해 9월 16일에는 하루에만 40만 주 이상을 순매도했다. 9월 22일 기준 외국인 보유율은 7.33%로 나타났다.

출처-후성
출처-후성

후성의 올해 최근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148억 원, 당기순손실이 181억 원으로 발표됐다. 영업이익률은 11.89%, 순이익률은 –14.54%에 머물렀다. 동종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35.02배임을 감안할 때, 후성 역시 낮은 수익성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는 후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로 1만 원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실적 부진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단기적인 주가 반등에는 불확실성이 내포돼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업황 개선 시기,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 기업의 수익성 회복 여부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남았다는 분석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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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외국인순매도#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