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44조 유지”…현대차, 주가 1.17% 상승에 투자 관심
자동차업계의 대표주자인 현대차가 9월 22일 장초반 1.1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서 현대차는 전일 종가 214,000원에 비해 2,500원 오른 216,500원에 거래 중이고, 시가 215,000원 이후 고가 217,000원, 저가 214,500원 등 2,5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총 92,019주의 거래량과 198억 7,800만 원의 거래대금이 모이며 단기 투자 심리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현대차의 이날 시가총액은 44조 4,32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8위 자리를 유지했다. 투자지표에서도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이 5.10배로, 동일 업종 PER 4.30배에 비해 높았으며, 배당수익률도 5.54%를 기록했다. 시장 내 현대차 주식총수 2억 475만 7,766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73,787,021주를 보유해 소진율이 36.04%에 달했다.

자동차 대형주인 현대차가 안정적인 배당과 성장성, 외국인 수급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분위기이다. 같은 기간 동일업종의 등락률 역시 1.08% 상승해 업계 전반의 투자 흐름 개선도 확인됐다.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차 실적과 수급 지표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며 주가 흐름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설한다. 업계는 앞으로 글로벌 전기차 경쟁,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현대차의 시장 내 입지와 현금흐름, 배당 여력 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대형 제조업체의 외국인 소진율과 시가총액 변동이 코스피 시장 전체 방향에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어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