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주가 보합 마감”…장중 변동성 속 40,500원 지지

비에이치아이의 주가가 7월 25일 전 거래일 대비 변화 없이 40,500원으로 보합 마감하며 단기 방향성 모색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시가는 39,750원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39,350원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41,50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점 돌파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뒤, 오후 장에서는 큰 변동 없이 횡보했고 최종적으로 24일 종가와 동일한 4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총 거래량은 554,052주, 거래대금은 2,235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저가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강한 매도 압력과 단기 불확실성에 시장 참가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장중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종가가 전일과 동일하게 형성된 것은 투자심리가 관망세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비에이치아이의 주가는 최근 단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시장에서는 향후 기업 실적과 대외 변수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당분간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