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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15.8% 돌파”…시청률 열풍 속 결말 임박→호기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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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15.8% 돌파”…시청률 열풍 속 결말 임박→호기심 증폭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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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시간여행과 치열한 셰프 서바이벌이 어우러진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돌파했다. 마법 같은 서사가 펼쳐질 때마다 쌓여가는 기대감은 매 회차 새로운 기록으로 이어졌다. 어느덧 긴 여정의 끝이 다가옴을 알리며, 드라마와 함께 걸어온 시청자들의 감정도 한층 깊어졌다.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 10회차가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15.8%를 달성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선 8회차 15.4%, 직전 9회차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꾸준한 상승 곡선은 지난달 첫 방송 이후 4회차 만에 10%대를 뛰어넘으면서도 한 번도 꺾이지 않은 열기와 신뢰의 증명이었다.  

tvN '폭군의 셰프' 화면 캡처
tvN '폭군의 셰프' 화면 캡처

이야기 곳곳의 맛깔스런 대사와 아슬아슬한 타임슬립 로맨스, 과거로 떨어진 셰프의 좌충우돌 생존기가 묘한 중독성을 부여했다. 폭군이자 절대 미각을 가진 왕과의 갈등, 그리고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원작과의 교차점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드라마와 원작 결말을 비교하는 온라인 토론이 이어지며 화제성을 높였고, OTT 플랫폼 넷플릭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지키며 저력을 보였다.  

 

이 같은 흥행을 바탕으로 ‘폭군의 셰프’는 종영까지 불과 두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드라마가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서 빛나는 완주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렬한 환상과 인간적인 이별, 그리고 예측 불가한 결말이 모든 이의 시선을 머물게 한다. 폭군과 셰프, 모두의 삶을 변화시킨 요리가 어떤 마지막 이야기를 그릴지 11회와 12회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절망 끝에서 기회를 잡은 셰프가 잔혹한 왕과 마주하며 벌이는 생생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회가 거듭될수록 인생의 진한 맛을 전한다.  

 

개성 넘치는 타임슬립 판타지와 로맨스가 색다른 울림을 더한 ‘폭군의 셰프’ 11회는 29일 밤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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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시청률#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