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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에도 변동성 확대”…NAVER, 5일 장중 0.22% 오르며 업종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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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에도 변동성 확대”…NAVER, 5일 장중 0.22% 오르며 업종 우위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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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플랫폼 기업 NAVER의 주가가 5일 오전 장중 기준 0.22% 소폭 상승하며 시장 내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 43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NAVER 주식은 전일 종가(232,500원)보다 500원 오른 23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 평균이 마이너스 흐름을 보인 가운데 NAVER는 상대적으로 탄탄한 주가를 유지했고,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43.72%에 이르는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NAVER는 이날 시가 236,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236,500원까지 고점을 형성한 뒤 231,000원 저점을 거치는 등 장중 변동성을 크게 보였다. 오전 기준 거래량은 282,467주, 거래대금은 658억 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6조 9,55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3위를 기록 중이며, 주가순이익비율(PER)은 20.35배로 동일업종 평균치(31.33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인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최근 IT 플랫폼 업종의 전체 등락률이 -0.81%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NAVER가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들과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 역시 주요 투자 지표로 부각되고 있다.

 

NAVER는 국내 1위 포털 네이버를 기반으로 광고, 커머스, 핀테크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IT 인프라 구축과 미래 기술력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안과 환율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대형 IT주의 수급 환경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NAVER가 업종 내 경쟁사 대비 주가 방어력을 보이며,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기술 투자와 신사업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가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NAVER의 등락 흐름이 국내 IT 산업 내 대형주 투자심리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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