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오채이 운명 고백”…진심 담긴 설렘→관계 진전 예고에 긴장감
장우혁의 목소리는 낯섦과 기대가 교차하는 카페 공간을 가득 채웠다. 오랜 친구 이다해의 소개로 만난 오채이와의 첫 만남에서 장우혁은 “우린 운명적으로 만난 것 같다”며 진솔한 감정을 전했고, 오채이 역시 “미래가 보이는 연애를 원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엔 설렘이 잔잔히 번졌고, 마주 앉은 테이블 위로 서로의 호기심과 진심이 따뜻하게 오갔다.
자연스레 이어진 장우혁의 단골 주점에서는 해산물과 반주를 곁들인 대화가 한층 무르익었다. 오채이의 결혼에 대한 진지한 태도에 장우혁도 “나도 결혼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됐다”고 조심스레 자신의 마음을 꺼내놓았다. 분위기가 무르익던 순간, 장우혁은 망설임 없이 “연락처를 물어봐도 될까”라고 애프터 신청을 시도해 긴장 어린 공기를 드리웠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몰입하게 됐다.

한편 천명훈은 성수동에서 소월과 쇼핑 데이트를 즐긴 뒤, 어머니가 운영하는 펜션으로 자리를 옮겨 손수 준비한 김치찌개와 바비큐로 소월을 맞았다. 어머니와의 깜짝 만남과 함께, 천명훈은 직접 쓴 손편지와 정성껏 만든 ‘썸남 퇴치 키트’를 선물해 소월의 곁에 머무는 시간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었다. 프랑스로 떠나기 전 소월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려는 마음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적셨다.
운명과 진심, 작은 설렘과 깊은 대화가 맞물린 가운데 앞으로 장우혁과 오채이, 천명훈과 소월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된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감성적인 순간과 현실적인 고민을 교차로 담아내며, 출연자들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