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서태후 회춘 미스터리 해부” …문정희 동안 비결→장도연 진심 반전
환한 미소로 문을 연 이찬원이 진행한 ‘셀럽병사의 비밀’은 이날 서태후의 회춘 미스터리를 향한 탐구로 이목을 모았다. 동료 출연자 문정희, 고려대 역사교육과 조영헌 교수, 이낙준, 장도연이 맞닿으며 오랜 세월 권력과 미를 쥐락펴락한 서태후의 비밀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했다.
진지함 속에 유쾌하게 흐른 시간, 문정희는 직접 서태후의 능이 도굴됐을 당시 ‘야명주’가 입 안에서 발견됐던 사연을 전하며 한층 생생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그는 “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며 꾸밈없는 팬심까지 고백했다. 이찬원 역시 설렘과 공감으로 화답하며 촬영장의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서태후의 젊음 집착을 탐구하던 중, 출연진들은 자연스럽게 문정희의 동안 미모를 화두로 올렸다. 이찬원은 “초면에 ‘정희야’ 할 뻔했다”는 너스레로 환하게 웃었고, 이낙준은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냐”며 진심 어린 놀라움을 드러냈다. 쏟아지는 찬사에 문정희는 농담과 겸손이 오가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문정희는 ‘수면 관리’가 자신의 가장 큰 미모 비결임을 조심스레 밝히며, 장도연은 “이낙준이 평소 강조하는 주제와 같다”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한 번 더 환기시켰다.
끝으로 문정희는 “서태후를 검색하면 건강, 피부, 식단 관리 등이 나온다. 불멸의 아름다움을 위해 서태후가 무엇을 챙겼는지까지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미스터리의 여운을 남겼다. 방송은 지난 23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선보였으며, 이후 웨이브에서도 다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