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이투솔루션 2.48% 하락”…외국인 순매수에도 실적 부진 여파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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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투솔루션 주가가 9월 26일 장중 한때 3,285원까지 하락하며 변동성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8분 기준 와이투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85원 내린 3,340원(-2.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4,726주를 순매수했으나 최근 일주일 흐름에서는 전체적으로 순매도세가 뚜렷했다.
이날 시초가는 3,395원, 고가는 3,47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매도세에 밀리며 약세로 전환됐다. 거래량은 32만 7,018주, 거래대금은 약 10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투자심리가 실적 부진과 맞물려 둔화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와이투솔루션의 최근 실적도 악화됐다.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21억 원, 영업이익은 -14억 원, 당기순이익은 -48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4.35%)과 순이익률(-15.06%)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연이은 적자가 주가 회복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와이투솔루션의 시가총액은 1,218억 원, 외국인 지분율은 5.76%다. 업계에서는 뚜렷한 실적 회복이 나타나기 전까지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상황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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