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장중 거래량 급증, 이례적 상승세”…블루엠텍, 코스닥서 2.85% 올라
산업

“장중 거래량 급증, 이례적 상승세”…블루엠텍, 코스닥서 2.85% 올라

조현우 기자
입력

코스닥 시장의 블루엠텍이 9월 22일 장중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13분 현재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85% 오른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6,36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6,080원에서 6,640원 사이의 변동 폭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총 7,690,548주의 거래량과 492억 8,600만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되며, 투자자들의 적극적 매수세가 확인됐다. 시가총액은 2,178억원으로 집계되며, 코스닥 내 순위는 427위다. 최근 반도체 부품 등 신성장 산업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블루엠텍 또한 업종 평균(0.58%)을 뛰어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블루엠텍의 외국인 지분율은 4.41%로, 전체 상장주식 33,510,663주 중 1,476,431주를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거래 활황 뒤에는 개별 호재, 수급, 시장 심리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며, 블루엠텍의 이 같은 활약상은 중소형 성장주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정부와 민간 금융기관은 변동성 완화 및 시장 유동성 확보 등 기초체력 강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내 유동성 회복세가 이어지려면 실적 및 산업 지형 변화와 맞물린 펀더멘털 점검이 병행돼야 한다"며 "개별 종목 강세가 전체 시장 회복으로 이어질지 추가 관찰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블루엠텍#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