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문정희 눈빛, 가을에 서늘한 결연함”…근심에도 단단함→회복 여정 어디로
김서준 기자
입력
여름의 끝자락을 닮은 가을 아침, 배우 문정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연함이 넘치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볼캡과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막아낸 채 화면을 응시하는 문정희의 얼굴 위로 단단함과 아련함이 동시에 스며들었고, 투명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엷은 땀과 함께 금빛 윤곽을 남겼다. 민소매 스포츠웨어 차림에서 풍기는 엷은 열기와, 팔에 드러난 단단한 잔근육은 단련된 일상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있었다.
문정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목소리가 안나와서.. 걱정이다 폴립 때문에 고생한 지난 시간들... 차분히 물을 마시고 목을 풀고 오늘 촬영 무사히 Take my time~”이라는 글을 남기며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반복되는 촬영 일정과 회복이 필요한 몸 상태 속에서도 그는 자신만의 평정과 자기관리로 하루를 다잡고 있었다. 미묘하게 떨리는 걱정 속에도 스스로를 격려하며 천천히 걸어가는 문정희의 의지가 전해졌다.

이 게시글이 공개된 후 팬들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댓글과 “항상 응원한다”는 메시지로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결같은 성실함과 자기 돌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문정희는 바쁜 연기 활동 뿐 아니라 자신을 돌보는 것에도 집중하며, 이전보다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새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스스로와의 대화를 이어가며 한층 묵직해진 마음의 여정을 떠나는 그의 근황은 팬들의 기대감과 염원을 자아내고 있다.
김서준 기자
밴드
URL복사
#문정희#근황#결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