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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 가을밤 감성 산책”…깊어진 고백→평범한 일상에 번진 서늘한 여운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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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저녁 도시에 이른 가을의 온기가 물들다 못해, 배우 옥자연의 감성 어린 시선 안에 그대로 스며들었다. 잔잔한 하늘 아래 길게 드리워진 불빛과 아스라한 골목, 쓸쓸함과 평온함이 어우러진 그 시간은 옥자연이 담아낸 사진 한 장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졌다.
옥자연은 하늘빛이 깊어진 저녁 산책길에서 “요즘 낮이고 저녁이고 하늘이 미쳐서 와 쌀쌀한 저녁공기 너무 좋고”라며 가을의 감동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신호등과 속도 표지, 스쳐가는 자동차 불빛 너머로 스며든 계절의 무드는 일상마저 특별하게 만들었고, 옥자연이 남긴 한마디는 담담하게 마음을 덖였다.
팬들은 사진 곳곳에 깃든 계절의 색과 옥자연 특유의 담백한 감성에 초점을 맞추며 “저녁 거리의 분위기가 아름답다”, “가을의 시작을 사진으로 느꼈다”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범한 하루의 순간이 배우의 눈을 통해 특별한 서정으로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최근 다채로운 작품에서 존재감을 빛내 온 옥자연은, 일상을 사랑스럽게 대하는 태도와 세심한 소통으로 다시 한번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익숙한 풍경도 섬세한 감각으로 채색한 배우의 일상은 더욱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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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인스타그램#가을밤